전기밥솥종류 초보주부가 써본 전기밥솥 기능 솔직후기

신혼 준비에 중요한 과정 중 하나였던 가전제품 구매 ! 특히, 우리부부는 식생활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전기밥솥을 구매할때 더욱 꼼꼼히 살폈던 것 같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남편과 크게 다툰적이 없었는데 가전제품을 두고는 조금 갈등이 있었던 것 같다. 사실 나는 가전제품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남편은 그게 아니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나마 관심이 가던 가전제품은 요리를 할 때 쓰는 것들 이였는데 전기밥솥은 결혼하고 나서 제대로 쓰게 되는 가전제품이라 다른 것들 보다는 엄청 꼼꼼하게 봤었던 거 같다.

• 전기밥솥종류 알아보기
• 전기밥솥기능을 먼저 알아보고 가야하는 이유
• 전기밥솥 내솥 관리가 중요한 이유
• 전기밥솥청소 시 놓칠 수 있는 부분들

전기밥솥종류 알아보기

시중에 나와있는 전기밥솥종류는 정말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사실 전기밥솥을 구매하기 전에 종류나 기능을 인터넷이나 주변지인들에게 추천을 받고 좀 알아가는게 좋을거 같다. 나는 별다른 생각 없이 그냥 광고에 많이 나오는거 하나 사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실상은 그게 아니였다. 그리고 요즘은 밥을 매일 먹는 집이 잘 없기 때문에 전기밥솥 크기를 어떤걸로 구매할지도 고민하게 되는거 같다. (밥을 잘 해먹는 우리집은 예외지만 말이다.) 

 

예전 엄마아빠 세대는 매일 밥을 짓고 전기밥솥이 온종일 풀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우리집만 하더라도 전기밥솥을 매일 쓰는게 아니라 주말에 밥을 한번에 많이 해서 냉동시켜놓기 때문에, 본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용량을 선택하는게 좋을거 같다. 나는 전기밥솥으로 밥뿐만 아니라 맥반석계란 김치찜등 여러가지 요리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적당한 용량을 산거 같다. ( 내 주변에서는 큰거 산거 아니냐고 했지만, 확실히 밥을 한번에 대량으로 만들때도 편하고 특히 요리할때에는 작은 전기밥솥이 많이 불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한번에 살때 적절하게 큰걸로 사용했더니 만족하면서 사용하는거 같다.)

전기밥솥종류와 기능 알아보기

전기밥솥종류를 제대로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기능에 있다. 사실 기능도 전기밥솥이 다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했던 나인데, 작년에 어느 펜션에 놀러가서 사용한 전기밥솥에서 밥을 만들때에도 찰진밥, 중간밥과 같이 밥을 지을때에도 식감을 선택하는 기능이 있었는데 우리 집에서 쓰는 전기밥솥과는 확실히 다른 퀄리티의 밥이 나와서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다. 밥을 먹은 남편은 밥맛이 너무 괜찮다고 집에 있는 전기밥솥 처리하고 당장 이걸로 하나 사자고 했지만 솔직히 멀쩡한 전기밥솥을 처분하기엔 아까운거 같아서 고장이 나면 그 제품으로 바꾸기로 생각중이다.

 

그러니 전기밥솥종류를 알아볼때에는 자신들이 원하는 기능과 식감으로 밥이 잘 지어지는 제품을 고르는게 좋다. 진짜 결혼할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좋은게 좋은거겠지, 광고에서 나오는 전기밥솥이니까 이게 낫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람은 역시 경험해보고 하나씩 배우는거 같다. ( 평소 찰진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전기밥솥으로 구매하면 좋을거 같다.)

 

사실 나도 밥맛에 예민한편이라 펜션에서 본 전기밥솥을 하나 더 살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것도 낭비인거 같아 마음을 접었지만 밥이 정말 촉촉하게 잘되어 밥이 술술 잘들어갔었다.

 

전기밥솥 내솥 관리가 중요한 이유

그리고 전기밥솥을 사용할땐 전기밥솥 내솥관리도 중요하다. 여기에도 작은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설거지를 하면서 내솥을 함께 씼다가 바닥에 떨어트린적이 있는데 그때 무언가가 잘못되었는지 내솥을 넣고 전기밥솥 뚜껑을 닫으려고 하면 뚜껑이 안닫히는 증상이 계속 발생했다. 밥을 해야하는데 뚜껑이 안닫히니 정말 난감했었던 적이 있는데, 내솥은 충격에 의해 모양이 틀어질 수도 있어서 이러한 문제가 생겼다면 as센터로 가서 모양을 바로 잡아주는게 좋다 ( 나도 이 증상으로 전기밥솥을 엄청 검색했는데 어떤 분은 무상수리가 되었다고 했지만, 나는 유상으로 수리를 했었다.) 그래도 수리비용이 크다고 생각되진 않았기에 수리를 받고 사용했는데 그 때이후로는 설거지를 할때  내솥을 떨어트리지 않으려 엄청 신경쓰고 있다.

전기밥솥 청소도 꼼꼼히 해줘야 해

그리고 전기밥솥을 잘 사용하려면 청소도 꼼꼼히 잘해줘야 한다. 나도 이번에 사진을 찍으면서 아차 싶었는데 전기밥솥 위에 있는 뚜껑도 잘 씻어야 한다. 특히 밥물이 조금 많았을 때에는 이 윗쪽 뚜껑이 더러워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밥이 만들어졌다면 그냥 그땐 내솥과 함께 윗뚜껑도 같이 씻어주는게 좋다. 사실 밥을 하고나면 내솥만 씻기 바쁘지 윗뚜껑은 한번씩 체크하는 편인데 이젠 여름이기도 하니까 더욱 신경을 써줘야 할거같다. 맛있는 밥을 제대로 잘 먹으려면 밥을 만드는 전기밥솥도 꼼꼼하게 잘 청소하는게 좋으니 밥솥을 사용할때에는 다시한번 체크해야 겠다.

전기밥솥청소를 할때 체크해야 하는 부분

그리고 전기밥솥을 청소할 때에는 뒤에 있는 물받이도 체크해야 한다. 특히 여름엔 조금만 신경을 안쓰면 여기에 곰팡이가 피는 어마무시한 장면을 목격할 수 있으므로 잊지않고 관리해줘야 한다. 하필이면 사진을 찍기 전에 했던 밥이 많이 질었는데 사진을 찍으려고보니 밥솥 윗뚜껑이며 물받이 부분에 청소가 필요할거 같다. 사진을 찍어주면서 같이 깔끔하게 청소해줬다. 전기밥솥 포스팅을 하려다가 청소까지 꼼꼼하게 했으니 일석이조라고 생각한다. 한동안 나는 밥보다는 전기밥솥으로 맥반석계란만들기에 빠져 있었는데 맥반석계란을 만들때에는 내솥에 계란을 넣기 전 키친타올을 넣어 계란껍질에 의해 내솥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게 좋다고 해서 요즘은 더욱 밥솥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거 같다. 여튼 신혼살림이라 4년 넘게 잘 사용하고 있는 전기밥솥이지만 앞으로 사용법부터 청소까지 제대로 익혀서 더 오래 잘 쓸 수 있도록 관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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