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홈플러스 푸드코트에서 점심 먹고온 후기 ( 대구 용산동 홈플러스)

대구 홈플러스 푸드코트에서 점심 먹고온 후기 ( 대구 용산동 홈플러스)

 

요즘 대구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사실 5월부터 30도 가까이 되더니 이제는 그냥 30도가 넘어버리는 날이 많은거 같다. 매년 겪지만  적응안되는 대구날씨.. 요즘 더워서 배달음식만 시켜먹고 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대구 홈플러스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덥기 전엔 일주일에 2번정도는 홈플러스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곤 했는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뜸했다만 그래서 그런가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게 먹고올 수 있었다.

 

 

대구 홈플러스 푸드코트 중에서 용산동 홈플러스가 푸드코트 중에 깔끔하고 시설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거 같다. ( 처음에 리뉴얼 했을때에는 대구 핫플 계정에 피드로 올라왔을 정도다.) 회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나는 리뉴얼 하기 전부터 찾았던 곳인데 대구 홈플러스 푸드코트도 여러군데를 봤지만 상인동 보다는 용산동 홈플러스가 크기도 크고 메뉴도 다양한거 같다.

 

지도로 용산동 홈플러스를 검색하니 성서점으로 나오는거 같다. 성서홈플러스가 여기 하나 뿐인거 같다. (성서가 나름 크다고 생각했는데 홈플러스가 여기 하나뿐일 줄이야..)

대구 홈플러스 푸드코트

대구 홈플러스 푸드코트는 분식점 브랜드도 들어와있기 때문에 선택폭이 넓은거 같다. 다른 지점은 이렇게 까지 많진 않았는데 여기는 분식,한식,중식,돈까스(일식)이 있어서 점심먹을때 뭘 먹을까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홈플러스 푸드코트를 몇년째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 여기에 있는 브랜드들 속 음식들 한,두가지씩은 먹어본거 같은데 맛은 대체적으로 무난하다.

 

나는 이번에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돈까스와 모밀을 파는 곳인 하나루에서 돈까스김치나베를 주문했다. 사실 중식코너에서 중화비빔밥을 먹을까 했는데 먹어본적도 없고 이번에 맛이 보장되어 있는 곳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싶어서 하나루의 돈까스김치나베로 픽했다.

 

돈까스김치나베 가격이 9000원 했던거 같은데 홈플러스 푸드코트는 대체적으로 가격이 1만원 이하라 일반 음식점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것보다는 부담이 적을 수 있다.

홈플러스  푸드코트

대구 용산동 홈플러스는 주변에 법원, 학생문화센터가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특히,  학생문화센터에서 아이들이 현장학습을 하러 오는 날이면 앉을 테이블이 없을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기도 한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힘들 수 있지만 직원들이 도와주거나,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이용이 가능할거 같다. ( 키오스크 주문은.. 확실히 장단점이 있는거 같다.)

 

전에는 키오스크로 주문도 가능했지만 데스크에 직원분이 계셨는데 이제는 직원분이 없고 키오스크로만 주문이 가능한 거 같다.

대구 홈플러스 푸드코트 메뉴

주문을 완료하면 영수증과 함께 이런 번호표를 같이 받게되는데 음식이 준비되면 가게마다 옆쪽 부분에 있는 전광판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번호를 체크하고 음식을 받아가는 시스템이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날마다 차이가 있는거 같다. 엄청 빠를때는 10분 안에 나오기도 하지만 심할때에는 20분 넘게 기다린 적도 있었다. 그래도 오늘은 10분 조금 넘으니 음식이 나온거 같다.

돈까스김치나베

이 메뉴는 회사동료들이 먹고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했기에 주문했는데 역시 돈까스가 들어가 있는 메뉴이니 맛이 괜찮았다. 바삭한 돈가스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별로일 수 있으니 ( 김치나베에 돈가스가 많이 눅눅해지는건 사실이다.) 취향에 맞게 메뉴를 고르면 좋을거 같다.

 

참고로 여기는 돈가스 메뉴들이 괜찮으니 (모짜렐라 치즈 돈까스가 괜찮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먹어보는것을 추천한다. 오늘은 샐러드가 아닌 밥으로 점심을 해결해서 든든함이 큰거 같다. 오랜만에 다녀온 홈플러스 푸드코트라 포스팅 준비했는데 역시 기록하길 잘한거 같다. 

다음번에도 홈플러스 푸드코트 가서 괜찮았던 메뉴가 있음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