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장날 언양알프스시장 울산언양장날 날짜 매월2일,7일 이에요.

언양장날 언양알프스시장 울산언양장날 날짜 매월2일,7일 이에요.

지난 주말 울산 언양에 있는 등억온천 갔다가 남편이 시장에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혹시 장날 아닌지 체크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 전까진 언양장날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검색했더니 울산 언양장날 이더라구요.

장날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바로 주차할 자리 찾자마자 언양장날 투어를 시작했는데요. 대구 근처 여러곳 장날 구경을 하곤 했는데 제가 들려봤던 장날 중에선 언양장날이 제일 크고 사람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정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했답니다.)

언양장날

 

울산 언양장날 날짜는 매월 2일,7일에 열린다고 해요. 제가 언양장날을 방문하게 된 날짜가 1월 7일 이였거든요.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사람들도 엄청 많고 언양장날 먹거리도 많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정말 컸던거 같아요. 평소에는 잘 보지못하는 먹거리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언양장날

 

여러분든 옛날떡국을 아시나요? 저는 이번에 언양장날에서 처음본건데 이게 가래떡이 있기 전에 이렇게 만들어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가래떡이 없었던 시절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새로운 걸 알게되었어요. (남편도 옛날떡국은 처음보는거라며 신기해했어요.)

언양장날

옛날떡국 파는 곳에서 수수부꾸미를 함께 팔고있어서 저희는 수수부꾸미를 하나 사먹었어요 가격은 2000원 인데 바로 부쳐서 데워서 주셔서 따뜻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언양장날은 이번에 처음이였는데 다음에 언양장날 맞춰서 가봐야되겠다 생각했던 이유가 있었어요. 

언양장날

바로 선지국,곰탕을 파는 곳 인기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추운날씨에 속뜨뜻하게 데워주는 국물요리  만큼 좋은게 없잖아요. 마침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다들 국밥집 어느곳이든 인기가 많아서 가보고 싶었지만 언양알프스시장 들리기 바로 전에 점심을 먹고와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어요.

언양장날

 

대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는 잊지않고 챙겼는데요. 몇일 전부터 먹고싶었던 꽈배기를 사먹기 위해 갔다가 생도넛도 함께 들어있는 모듬 한 팩으로 주문했구요. 청춘닭강정도 인기가 많은거 같아서 맛만 보려고 작은사이즈 (중)으로 한팩 사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는 요것도 대자로 사올 예정입니다.

언양장날

추운날씨에도 냉이가 나오는걸 보면 봄이 오고 있구나 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사람구경도 할 수 있고 맛있는 주전부리도 많은 언양장날이니 경남장날 가실 분들은 매월 2일,7일에는 울산 언양장날 가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