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음식 추천 코스트코 아롱사태 수육 전골 레시피

집들이 음식 추천 코스트코 아롱사태 수육 전골 레시피

티스토리를 개설해 놓고도 뭐가 그리 귀찮았던 건지 이제라도 다시 정신차리고

올해 안에 해보고 싶었던 일을 시도하기 위해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결혼한 지 4년이 넘어가지만 집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아서

집들이 음식이나 손님 초대음식은 잘 만들지 않았는데,  그래도 집안의 장녀이자.. 시댁엔 맏며느리로

활동 중(?)인 사람이기에 설이나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먹을 음식을 만들기 위해

집들이 음식으로 추천하는 메뉴들을 살펴 하나씩 도전하곤 합니다.

 

이번에 도전해 본 음식은 어버이날 음식으로 괜찮을 거 같아서 준비한 아롱사태 수육전골입니다.

아롱사태는 코스트코에서 구입했습니다.  (고기는 그람수에 따라 비용차이가 좀 있지만 코스트코 아롱사태는

대체적으로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크기로 4 덩이 정도에 5만 원 후반 대이니 많으신 분들은 소분해서 냉동보관하시거나

장조림이나 떡국 고명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코스트코 아롱사태는 가격대비 괜찮다고 소문이 한 필수구매품목 중 하나이니

아롱사태가 필요하신 분들은 코스트코에서 구입하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집들이 메뉴로 추천하는 아롱사태수육 전골은 우선 만들어놓으면 비주얼이 좋아서

초대받은 사람들도 대접받는 기분이 들게 하는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롱사태를 삶고 손질하는 게 은근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요리를 해보신 분들은

정성스러운 요리를 준비했다며 고마워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 집들이 음식으로 좋은 아롱사태 수육 전골 레시피 >

 

우선 아롱사태 손질은 피를 빼는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냉동보관 되어 있던 아롱사태의 경우 충분한 해동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냉장고 냉장칸에서 충분히 해동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피를 빼는 시간은 1시간 이상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히 해동된 상태라면끓는 물에 10분 정도 데쳐서 잡내와 불순물을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데친 아롱사태는 데치기 전 기다란 모양에서 공과 같이 동그란 모양으로 변하게 됩니다.

다 데친 아롱사태는 찬물로 씻어 불순물을 씻어주고 겉 부분이 마르지 않도록 랩을 씌워두거나, 뚜껑을 덮어놓습니다.

 

데친 후에는 본격적으로 아롱사태 수육을 삶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찬물에 대파, 생강, 통마늘, 통후추, 월계수잎 등 잡내를 없앨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재료들을 넣고

데친 아롱사태를 함께 넣어 삶아줍니다. 삶는 시간은 1시간 정도 되며, 1시간 후에는 불을 끈 후

20분 정도 뚜껑을 덮어 뜸을 들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아롱사태를 삶고 생긴 육수는 버리지 않고, 육수재료로 썼던 건더기들을 건진 후 전골 육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삶은 아롱사태는 한 김 식힌 후 두껍지 않게 썰어주고 전골팬 또는 그리들에 손가락 크기정도로 썬 부추를 둥글게

펴주고, 그 위에 팽이버섯을 적당량 뜯어 둘러줍니다.

 

부추,  팽이버섯이 둘러진 위에 아롱사태를 적당량 올리고 홍고추로 장식을 한 후

육수를 부어 끓여주면 아롱사태 수육 전골이 완성됩니다.

 

아롱사태 수육을 찍어먹을 때 쓰이는 소스는 유튜브 (벨라의 공간)를 참고했습니다.

다진파 1T, 다진 마늘 1t, 식초 2t, 설탕 1T, 간장 3T, 연겨자 1t 넣고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비율은 입맛에 따라 살짝 달라질 수 있으니 먼저 맛을 보시고 재료를 가감하시기 바랍니다)

 

종종 비주얼 좋은 요리를 할 때마다 블로그 포스팅으로 남겨두고 보려고 하는 편인데

이제 티블로그도 만들었으니 여기다가 기록을 해볼까 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직접 해보고 맛있었던 음식이 있다면 다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